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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_ 넷째날 중정기념관 - 근대 중국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국부 손문 선생의 휘하에서 성장. 대륙에서 국민당 정부를 이끌었던 장개석은 모택동과의 합작과 경쟁을 거듭한 끝에 패배. 본토에서 대만으로 퇴각하여 중화민국의 총통이 된다. 제 2의 중국 국부로 불리우기도 하는 그의 호를 딴 중정기념관이다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화민국 방문시 사진, 중정의 관용차, 중정을 추앙하는 의전행사 등 대만국민들이 그를 얼만큼 생각하는지 잘 알거 같은 곳 ㅎ 대단대단. 우리나라도 박정희박물관 같은거 하나..... 흠흠 그렇게 일정이 마무디. 짧고 짧은 3박 4일. 혹한 더위에 고생도 만만찮앗지만! 히히 잼따 넷째날 끝.

-20120713 #_ 셋째날 예류(야류 해상국립공원) - 타이완 북부 해안에 있는 관광지. 기암괴석들의 군락, 정확히 얘기하면 사암과 용암으로 수천 만년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듭한 결과물아름답다기 보단 징그럽고 기괴하기만하다. 난 저런 구멍 퐁퐁 나 잇는. 환공포 비슷한 무엇때문인가. 바닷속에서 솟아 올라온 화산섬이다 보니 이러너 대만의 지질적인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듯. 멀리 펼쳐진 바다가 태평양이란 점도 난 새삼 좋다.여왕의 머리, 용의 머리, 촛대 등등 이름붙은 신기한 암석들이 많다. 마지막 열매같은것은 빈랑. 대만에서 막노동이나 운전기사들 무튼 약간의 각성성분이 있어서 계속 씹으면 잠도 안오고 뭐. 남자들에겐 정력제의 역할도 톡톡히 해준다는 열매 - 글서 아빠만 주고 난 안주는 ..

-20120713 #_ 셋째날 지우펀 -지우펀도 금광이 발견되어 골드러시로 번화했던 곳으로 폐광과 더불어 별다른 이슈가 없이 유지되다가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ㅎ지우펀에서 내리면 경사진 곳에 골목으로 상점들이 즐비하고 야시장 같은 분위기 여서 특별한 감흥이 없을거 같아 보인다그런데 조금 더 살펴보면 시간이 멈춰진거 같이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약간의 인사동과 북촌 느낌정도 -해가지고 홍등이 켜지면 더더욱 멋잇어 질거같은 동네

-20120713 #_ 셋째날 진과스(황금박물관) - 일본 식민지시절 광산으로 대부분의 유적은 당시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로, 금광이 바닥나 폐광하자 공동화 된 곳을 관광지로.중간중간 일본식 가옥으로 채광에 관여된 일본인들의 숙소로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는 체험공간으로 사용중인 곳들도 있다.현재의 모든 선진국들이 침략의 역사위에 성장한것과 같이 일본이 경제대국이 된 이면에는 이런 황금을 모조리 캐가는 수탈도 있고..아이러니는 우리나라 정서완 다르게 대만 국민들은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라는 점.

-20120712 #_ 둘째날 화련은 타이베이 중동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이다.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양 문화도 있지만 특히, 대만의 최대의 협곡인 태로각 협곡 관광을 위한 중간 기착지. 태로각 -태로각은 대만 원주민의 고유명사다. 태로각 협곡의 도로는, 중국 국민당 장개석이 대만으로 망명시 동행한 군인들과 죄수들이곡괭이만 가지고 약 4년동안 화련시 신성에서 대중시까지 도로를 뚫은 대 역사였다고 한다. 오로지 인간의 힘만으로.태로각 협곡은 장춘사. 연자구. 자모교, 구곡동 이 4곳이 관광포인트! 구곡동은 최근 심한 낙석으로 출입 금지 - 장춘사/ 오래된 사찰이 아니고 태로각 협곡에 도로공사를 하며 사망한 사람들의 넑을 시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연자구/ 제비들이 바위에 구명을 뚫고 살고있다자모교/..

-20120712 #_ 둘째날 화련은 타이베이 중동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이다.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양 문화도 있지만 특히, 대만의 최대의 협곡인 태로각 협곡 관광을 위한 중간 기착지. 이곳을 가기위해 아침부터 분주 - 하지만 출근길의 러시아워를 생각한 가이드 아저씨의 판단 미스로 좀더 여유잇는 출발을 -ㅋ대만의 기차는 우리나라의 새마을호와아주 흡사했다. 우리의 기술이란다! 큭큭두시간 여를 달려달려 화련 도착. 바다근처라 그런지 엄청 습습후후하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 화련 원주민인 아미족의 민속춤 관람. 잘생긴 남자는 어딜가도 눈에 들어띄네 흐흐흐

-20120711 #_ 첫날 시먼딩에서 야시장 구경을 하고 용산사로 이동용산사 -타이페이에 있는 가장 오래된 절. 한 공간안에 도교와 불교의 절이 공존.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있는 그래도 받아 들인다는 대만인들의 성격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한다. 곳곳의 불당마다 모시는 부처도, 의미도 다르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소망하고 소원한다용산사 근처에 있는 '화시 야시장'도 구경 - 다 다 먹어보고싶었다고. 난 호기심 많은 아이라고. 아빠가 죄다 말렸다 3일간 머물게 될 타오위안 호텔 - 시외라 다소 불편크크 빠질수업따.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뭔지 모를 간식과 맥쥬 - 설레임인지 뭔지 잠이 안와 책좀 봄 타이완. 첫날 끝

-20120711 #_ 첫날 히히 - 도시의 거리 - 한창 걸어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어차피 도시가 거기서 거기겠지만 구석구석 훑어보는 묘미가 쏠쏠한데 말이지버스를 타고 이동이동하여 약간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몽골리안 BBQ' 말이 BBQ지 우리나라로 치자면 부페식 철판요리같다. 기호와 취향에 맞게 덜어가면 거대 철판위에 샤샤샥 볶아준다향신료와 외국음식에 대해 뭐 나름 호의적이기에 요것저것 냠냠 담고 - 히히 생각보다 맛잇다맥주 한잔이 필요한 시간! ㅠ ㅠ 아빠가 말림 시먼딩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일컫는 곳이란다. 아 진짜 샅샅이 돌아 보고싶었는데 망할 패키지. 한시간으로 뭘 돌아보라는건지난 정말 놓칠수 없었다. 소소한 먹을거리를. 빨리 돌아보고 걍 가잔 말도 무시한 채 나는 눈꽃빙수를 ..

-20120711 #_ 첫날 아빠와 시간맞추기 애매하여 몇달간에 걸쳐 고민끝에 적절한 시기에 만만한 가격대와 도시와 자연을 함께 할 수 있는 타이완으로 결정 - 언젠가 드라마 '온에어'에서의 촬영지때메 한번쯤 꼭 가보겠다 생각한 적있어 자유여행으로 조용히 다녀와야 싶었는데 이런 기회!아빠엄마와 함께 가는 터라 자유여행은 진즉부터 포기. 패키지로 이래저래 '하나투어' 통해 미리 잡아두고 흐흐. 암튼 출발! 고고OZ 711 - 좋으다 마일리지 적립 쫌만더쫌만더! 아빤 대한항공 아니라고 투덜투덜 2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taoyuan-airport 도착하아. 숨이 턱턱 막힌다 몰랐다 - 이 나라. 이 시기. 이 날씨. 아 .... 내가 알아본 시기엔 이 날씨가 아니었으니....아열대의 대만의 여름날씨는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