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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동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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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살살살 보인다. 수영을 할 수 있을거란 믿음! 정동진 맛집을 치면 몇군데 나오지 않는다. 정동진 큰기와집.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이렇게 가까운지 모르고 우린 콜을불러 5천원을 낭비. 그치만 이건 뭐 아깝지 않을 맛. 전복해물수제비와 오징어두루치기를 시켰다. 오오오오 - 맛잇다. 낮술이 빠질 수 없을 맛. 어김없이 우린 낮술술술. 으헤으헤 정동진 선크루즈에서 숙박할 예정. 2시 입실이라 시간도 때울겸 - 선크루즈에 산책로처럼 꾸며져있는 조각공원. 아래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 한번 발 찍고 내려가지 말라고 막아둔 그곳을 남자는 꼭 가려고 한다. 뺄 수 없다. 올라올땐 종아리 끊어지는줄 알았다. 아하하. 문제의 물놀이. 추워서 절대 수영 못할거같다고 오만 근심걱정을 다하던. 튜브없인 제대로 물장구도 못치면서..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하슬라아트월드. 전부터 너무 오고싶었던 곳이다. 참 예쁘다 역시 - 예술가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정원. 눈앞으로 펼쳐지는 동해바다와 바람, 햇빛이 잘 어울린다. 공원의 작품들은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다. 바다를 향하는 소나무의 사이로, 야생화 틈으로 작품들이 모습을 보인다. 언덕을 오르는 산책로는 경관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보도록 다듬어져 있고 발걸음을 멈추는 곳에 작품이 서 있다. 포커스는 날아가야 제 맛. 이녀석은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 손에있는 냠냠을 좋아하는건지. 남자의 다리근처에서 맴맴돈다. 기엽다. 다음엔 하슬라아트월드 호텔로. 꼭꼭꼭. # 20120824 - 26 정동진
해돋이가 보고싶었다. 빠담빠담을 보고 느낀거다. 이른새벽에 잠에서 깨지 못하는 한지민을 이불에 퐁퐁 둘러쌓인채로 정우성의 품에 그대로 안고 해변으로 나가 해돋이를 보고 키스한다. 물론 키스가 하고싶어서는 아니었고 암튼 그 장면이 너무너무 여운이 깊어 계속 돌려봤다. 갑자기 해돋이가 보고싶다고 했다. 역시, 한치 망설임도 없이 좋다며 가자고했다. 대신 운치있는 밤기차여행으로. 여유있는 준비와 출발을 했지만 갑자기 찾아든 추위와 가을장마라는 타이틀은 나를 불안하게 했다. 나는 친구의 정의로, 의심병환자라 하루 수십번 강릉의 날씨를 체크하고 하루하루 무슨 옷을 챙겨가야할지 고민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의 도시락 얘기가 자꾸 맘에 걸려 퇴근하자마자 마트로 뛰어가 이것저것 사고 한번에 여러개의 음식을 하겠다고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