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프롤로그

눈누난나 :P 뭐 부터 시작해야할까나 - 

시작은 프랑스로 유학간 친구 손지의 결혼. 프랑스 남자 피에르와. 나쁘지않다. 오랜 연애기간동안 한국에서 자주 만나 

여행도 다니고 친근하다. 그래 오히려좋다. 너무 기쁘다. 그렇게 친구의 결혼을 위해 축복하고 싶어서 시작한 여행이고 

계기였지만 나에게도 필요했다. 이 여행이. 도피처가.

8년전 프랑스에 갔을땐 좋은 기억이 없었다. 하지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다. 8년은. 난 그새 애어른이 되었나

느낌이. 기분이. 생각이.     다르다.

-

여권재발행 무조건 빨리 해야한다는 마음에 급하게 노메이크업으로 꼬질이처럼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재촬영후 10년만기

항공권 Inchon - Charles de Gaulle 대한항공. 그러나 코드쉐어 에어프랑스 -_- 일정상 아시아나 불가(월수금일 운행) 

좌석 http://www.seatguru.com 사이트에서 확인후 대한항공에 직접 전화해 픽스해두어야한다. 무조건 통로와 화장실.

TGV 티켓 Paris - Thionville.  http://www.voyages-sncf.com 시간은 금이라는걸 이 사이트에서 뼈저리게.

숙소 파리투어호스텔. http://paristourhostel.com 별실 3인3박+도미토리 2인2박. 최고의 위치조건으로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움(그러나 식사제공과 엘레베이터가 없다는 가장 큰 단점이지만 위치때문에 충분히 커버가능)

그리고 9박 10일의 일정  난 이런짓부터 시작 :P 

가고싶은 곳 위주로 지도체크. 아주 오랜전이긴해도 큼지막한 관광지는 가보았기 때문에 입장료 없는 일정으로

끝내준다. 내 숙소(RER Chatelet les halles. 우리는 주로 Etienne marcel 이용)

지하철노선 http://www.france.co.kr/paris/plan-metro.gif     http://www.ratp.fr

신용카드 씨티 스카이패스 마스터카드. 선택조건은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사실 라운지는 없어지는 추세 -_-

환전 씨티은행에서 신용카드 만들었다고 큰소리치고 우대받았음 :) 1,480원정도

-

혼자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고 항공권과 손지와 둘만 보낼 숙소를 다 픽스한 후에 하나와의 동행이 결정. 

휴휴. 뭐 크게 달라진건 없었지만 체크체크체크체크. 스트레스가 커져갔다.

하지만 그깟거,  씬나죽겠는거에 비하면 개나 주지뭐 

# 20140228.  그렇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