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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ISLAND 201407. 둘 본문

Jeju

JJ ISLAND 201407. 둘

BbaN 2014. 7. 4. 16:52

둘째날이다. 여전히 흐리다

눈뜨자마자 부리나케 준비하고 나왔고 배가 몹시 고팠다. 속이 쓰렸다. 숙취인가.

급하게 찾은 식당, 만만한 메뉴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푸짐하다. 맛이있다! 띵구는 또 과식했다며 투덜.

미리 예약하여 찾은 곳.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탐방. 

다른 오름과 달리 하루 단 400명만 예약가능하며, 하루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예약가능

초입.  안내받고 명찰메고 리플렛 준비. 생수외에는 일체 반입금지


거문오름은 4가지 탐방로중 선택. 정상코스 : 1시간/ 분화구 코스 : 2시간 30분/ 능선코스 : 2시간/ 전체코스 : 3시간 30분

탐스러운 탐라수국

계단이 무섭군.

거뜬하죠!


입구에서 20여분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정상. 해발 456m밖에 되지 않는다

유네스코 지정한 자연유산. 거문오름 밑으로 벵뒤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만장굴 등이 거문오름 화산체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생겼다. 또 숲이 너무 울창해서 검게 보인다고 ㅎ 

저 아래가 분화구. 고고고!



풍혈. 숨골. 제주 곶자왈, 화산지대에서 볼수 있다. 

침수에도 물이 쉽게 물이빠지게 도와주고 이곳으로 스며들어간 물이 오랜시간 자연정화되어 암반수층을 이룬다고.

이곳을 지날때면 차가운 기운이 샤아아 -

빽빽하다


트래킹 끝자락

예쁘기만한 산딸기

힘내서 걷기

후후 배고파.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버드나무집. 

너무너무너무 오고싶었다.  해물손칼국수!

맵기는 선택. 띵구에게 묻지도 않고 매콤하게요! 

역시 나의 탁월한 선택.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ㅠㅠ


잠시 해변 산책후, 

성산으로 카약하러!  구린날씨에 뭐라도 하고싶어서 

준비완료!

해가 없으니 파다가 어둡다. 너무 무섭다 ㅠㅠ

그래도 든든하다

배가 고프진 않지만. 그 수많은 맛집을 의무적으로 가야겠단 생각에 '월정어촌계'

외관은 무슨 오래된 휴게소 같고,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후라 파리떼만 한가득이었지만

우럭튀김 정식을 시켰다. 아 요고 별미다

반찬, 찌개, 속아서 시킨 옥돔구이까지 그냥그랬다. 뭐 그닥. 근데 이거 우럭퀴김 맛나다 ㅎ

이렇게 손수 싹- 발라 주시고 냠냠 집어 먹기만 하면 된다.  이거 외에 다른건 비추. 절대. 네버.


# 201407  제주도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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