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ISLAND 201407. 셋

셋째날 아침. 어제의 화를 면하려 조식. 볼품없지만 그래도 든든(아래보단 맛남)

체크아웃하고 바로 앞 카페. 

귀여운 화분들

하늘데이트래! 따라 올라가면 월정리 바다가 훤히 보이는 테라스의 카페. 오늘은 비와서 패쓰!

유자 인절미 토스트. 유자... 유자가.. ㅠㅠ

힛. 오늘의 일정 사려니숲길. 지난번 가족들이랑 왔을때는 아가때문에 너무 아쉽게 다녀서

오늘은 제대로 가보기로.

아직은 좋다. 비가 조금와서. 

느낌있다

까꽁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붉은오름사려니입구까진 10km

보통은 물찻오름입구까지(5.2km)만 갔을텐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왜케 열심히 걸었는지

집중력 저하, 계속 내리는 비에 체력 저하 

이 멋진 광경이 지루해 지다니.

민달팽이도 만나고

우앗

노루 안녕. 힘들게 여정 끝. 왕복 20km 4시간 40분정도.  휴 ㅠㅠ 

배가 고프다. 여기도 꼭 오려고 기를 쓴 해락원

토종닭전골. 둘이 먹기엔 너무 배부를거 같아서 사리는 절대 시키지 말자고 다짐을! ㅋ

냠냠 토종닭백숙에 게, 전복, 새우가 듬뿍! 살도 토실토실 아 - 맛나다

연예인도 바글바글

두번째 게스트하우스 제주에살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일정에 맞는 원하는 방도 있고 

약간은 인디스럽고 프리한 느낌이 좋았다

우리가 머물 방. 저 파란색이 어찌나 이쁘던지 :)

주방과 카페

도미토리

야외공연장

내가 머물렀던 에방. 입구 정면의 벽만 이쁘다. 

컨테이너건물에 작은 싱크대. 화장실. 에어컨. 티비. 침대 기본은 갖춘 방이지만 '찝찝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기본적으로 비가 많이 온 터라 이불도 눅눅하고 공기도 습하고. 보일러와 에어컨 가동으로 제습하려 했으나 전력이 딸리는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티비와 동시에 틀수 없었다.   

이런 그래피티처럼 화사한 방이었음 너무 좋았겠다

이 게스트 하우스의 또 하나 아쉬운 점은 밤에 주변에 갈만한 데가 없다. 바로 옆 포장마차

마감하셔야한다고 포장해가라는 주인아주머니. 한라산 소주잔은 서비스 +_+

냠냠 맛있게 먹고. goodnight -

# 201407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