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티옹빌
- 가우디투어
- 우도
- 스페인
- 바르셀로나 여행
- 스페인 바르셀로나
- 프랑스
- 바르셀로나
- all inclusive
- 제주도
- 모젤강
- honeymoon
- SUN PALACE
- cancun
- 스페인 여행
- 에티엔마르셀
- Chatelet les halles
- 정동진
- 신혼여행
- 파리
- 샤르드골
- 올레길 10코스
- 삐엘집
- 산방산
- 가우디워킹투어
- 플로헝쥬
- 인천공항
- 파리투어호스텔
- 안동
- 쇠소깍
- Today
- Total
목록anywhere (13)
bban, and -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하슬라아트월드. 전부터 너무 오고싶었던 곳이다. 참 예쁘다 역시 - 예술가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정원. 눈앞으로 펼쳐지는 동해바다와 바람, 햇빛이 잘 어울린다. 공원의 작품들은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다. 바다를 향하는 소나무의 사이로, 야생화 틈으로 작품들이 모습을 보인다. 언덕을 오르는 산책로는 경관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보도록 다듬어져 있고 발걸음을 멈추는 곳에 작품이 서 있다. 포커스는 날아가야 제 맛. 이녀석은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 손에있는 냠냠을 좋아하는건지. 남자의 다리근처에서 맴맴돈다. 기엽다. 다음엔 하슬라아트월드 호텔로. 꼭꼭꼭. # 20120824 - 26 정동진
해돋이가 보고싶었다. 빠담빠담을 보고 느낀거다. 이른새벽에 잠에서 깨지 못하는 한지민을 이불에 퐁퐁 둘러쌓인채로 정우성의 품에 그대로 안고 해변으로 나가 해돋이를 보고 키스한다. 물론 키스가 하고싶어서는 아니었고 암튼 그 장면이 너무너무 여운이 깊어 계속 돌려봤다. 갑자기 해돋이가 보고싶다고 했다. 역시, 한치 망설임도 없이 좋다며 가자고했다. 대신 운치있는 밤기차여행으로. 여유있는 준비와 출발을 했지만 갑자기 찾아든 추위와 가을장마라는 타이틀은 나를 불안하게 했다. 나는 친구의 정의로, 의심병환자라 하루 수십번 강릉의 날씨를 체크하고 하루하루 무슨 옷을 챙겨가야할지 고민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의 도시락 얘기가 자꾸 맘에 걸려 퇴근하자마자 마트로 뛰어가 이것저것 사고 한번에 여러개의 음식을 하겠다고 너무..